
서론
무인 점포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키오스크는 사는 게 나을까, 빌리는 게 나을까?”**입니다.
- 렌탈: 부담 없는 초기비용 vs. 계속 나가는 월 요금
- 구매: 초기 목돈 필요 vs. 소유권 확보
언뜻 보기에 단순한 비용 비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업종, 매장 규모, 기술 업데이트 주기, 감가상각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렌탈과 구매의 장단점, 비용 구조, 실제 사례를 비교해
당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 가이드를 드립니다.
1. 렌탈 vs 구매, 핵심 차이 요약
구분렌탈구매
| 초기 비용 | 매우 낮음 (보증금+월요금) | 매우 높음 (장비 가격 전액) |
| 유지보수 | 대부분 포함됨 | 별도 계약 필요 |
| 소유권 | 없음 (계약 기간 내 제공사 소유) | 있음 |
| 계약 기간 | 36개월~60개월이 일반적 | 없음 |
| 기술 업데이트 | 일부 제공사 자동 반영 | 직접 업데이트 필요 |
| 해지 위약금 | 중도 해지 시 발생 | 없음 |
렌탈은 현금 흐름이 중요한 초기 창업자에게 유리하며,
구매는 장기 운영이 확실하거나 기술 내구성이 높은 업종에 유리합니다.
2. 렌탈 방식: 이런 분께 적합합니다
🔹 장점
- 초기 비용 부담↓: 500
1000만 원대 키오스크를 월 5만15만 원에 사용 가능 - 무상 A/S 포함: 대부분 제공사에서 월 사용료에 유지보수 포함
- 최신 모델로 3~5년 주기로 자동 교체 가능
🔹 단점
- 총 지불 비용이 더 높을 수 있음:
예: 월 10만 원 × 60개월 = 600만 원 (실 구매가보다 비쌀 수 있음) - 계약 기간 중 해지 제한: 폐업 시 위약금 발생
- 제공사 변경이 어려움
추천 상황
- 단기 테스트 운영 (6개월~1년)
- 무인 카페, 샐러드 자판기, 1인 창업 매장
- 장비 기술이 빠르게 바뀌는 업종
- 자금 유동성이 중요한 창업 초기
3. 구매 방식: 이런 분께 적합합니다
🔹 장점
-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가능
- 소유권 확보 → 직접 장비 커스터마이징 가능
- 브랜드 맞춤 디자인 UI 적용 유리
🔹 단점
- 초기 비용 부담 큼: 장비 1대당 300~1000만 원 필요
- A/S 비용 별도 부담 (보통 무상 1년, 이후 유상)
- 기술 노후화 시 추가 업그레이드 비용 발생
추천 상황
- 프랜차이즈 본사 or 장기 운영 확정된 매장
- 2대 이상 키오스크 설치 시
- IT 기술 내구성이 높은 업종 (예: 셀프 계산 편의점)
- 디자인·기능을 브랜드에 맞게 세부 설정하고 싶은 경우
4. 비용 시뮬레이션: 실제 비교 사례
사례: 무인 샐러드 가게 창업자 A씨 (키오스크 1대 기준)
항목렌탈구매
| 초기 비용 | 보증금 50만 원 + 설치비 20만 원 | 장비 구입비 450만 원 |
| 월 유지비 | 12만 원 (A/S 포함) | 0원 (초기 1년 무상, 이후 A/S 유상) |
| 5년 총비용 | 약 770만 원 | 약 480만 원 + A/S 약 30만 원 추정 |
결과:
렌탈은 초기 부담은 적지만, 장기 운영 시 비용 총합이 더 높을 수 있음
단, 1년 내 철수 가능성이 있다면 렌탈이 더 유리
5. 중고 키오스크는 좋은 대안일까?
장비 구매 시 중고 제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을 주의하세요.
- 설치 연도, OS 버전, 화면 터치 상태 확인
- 보안 업데이트 지원 여부 필수 확인 (구형 OS는 보안 위험 높음)
- A/S 가능 여부 확인 (제조사 폐업 시 유지불가)
🟡 팁:
**제조사 리퍼비시 제품(공식 중고 인증 제품)**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결론: 운영 기간 + 기술 속도 + 자금 여유로 결정하라
렌탈은 리스크 분산형, 구매는 투자형 선택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금액이 아니라, 다음 기준으로 결정하세요:
- 내가 이 업종을 최소 3년 이상 운영할 수 있는가?
- 기술 변화가 잦은 업종인가, 안정적인가?
- 초기 자금이 넉넉한가, 빡빡한가?
- 내가 직접 장비를 관리할 여력이 있는가?
✔ 창업 1년차 = 렌탈
✔ 운영 3년차 이상 = 구매 또는 리스 전환
✔ 프랜차이즈 본사 = 무조건 구매
이 공식이 가장 실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