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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이더리움·레이어2 실사용 데이터 해석 가이드

good-welchs0070 2025. 9. 2. 06:18

[3편] 이더리움·레이어2 실사용 데이터 해석 가이드

서론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경제 인프라’다. 특히 2025년 현재 이더리움은 단순 자산을 넘어 DeFi, NFT, 게임,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의 기반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가격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진짜 가치는 실사용 데이터에서 드러난다. 네트워크가 실제로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 레이어2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리고 리스테이킹 구조가 어떤 리스크를 내포하는지가 핵심이다. 이번 글에서는 투자자가 참고해야 할 이더리움 및 레이어2의 실사용 지표를 정리한다.


1. 이더리움의 핵심 실사용 지표

  • TPS(초당 트랜잭션 수): 네트워크 처리량의 기본 지표
  • 활성 주소 수: 실제 사용자의 크기 측정
  • 가스비(수수료): 네트워크 혼잡과 수요를 반영

이 세 가지 지표는 단순히 기술 데이터가 아니라, 네트워크 채택 곡선을 보여준다.


2. 레이어2 확장 솔루션

2025년 기준, 대표적인 레이어2는 옵티미즘, 아비트럼, 베이스 등이다.

  • 지표 확인법
    • 레이어2 TVL(총 예치금)
    • 활성 지갑 수
    • 트랜잭션 비중 (메인넷 대비)

레이어2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면, 이는 이더리움 메인넷의 경제 생태계 확장을 의미한다.


3. 리스테이킹과 리스크

이더리움의 스테이킹은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보안 확보 기능이다. 그런데 최근 유행하는 리스테이킹은 스테이킹 자산을 다른 프로토콜에 중복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수익률을 높여주지만, 리스크 중첩 문제를 만든다.

  • 장점: 수익률 극대화
  • 단점: 스마트 계약 해킹·운영 실패 시 손실 위험

투자자는 리스테이킹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4. 실사용 데이터 기반 투자 전략

  •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네트워크 성장률에 투자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 TVL·활성 사용자·거래 수가 꾸준히 늘어난다면 장기적으로 강세 가능성.
  • 가스비가 안정되면서도 거래량이 늘어난다면, 진정한 확장성이 입증된 것이다.

결론

이더리움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가격 차트’가 아니라 ‘사용 지표’다. TPS, 활성 지갑, 가스비, 레이어2 성장, 리스테이킹 리스크를 함께 분석해야 진짜 가치를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투기가 아니라 네트워크 성장에 투자하는 관점이다.